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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투 운동 촉발한 와인스타인, 그는 왜 괴물이 됐나
‘미투(#MeToo)’ 운동으로 추락한 하비 와인스타인이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로 이름 날리던 시절, 기네스 팰트로(왼쪽), 카메론 디아즈(오른쪽)와 함께 자리한 모습. 와인스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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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천재성과 괴물의 양면… 성공이 권력을 남용하게 만들었다"
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로 이름 날리던 시절 기네스 팰트로(왼쪽), 카메론 디아즈(오른쪽)와 함께 자리한 하비 와인스타인. 와인스타인 스캔들이 불거진 후 이들도 성추행 피해 사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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팬이 세계적인 스타를 만났을 때…베니스 영화제 레드카펫 그 현장
스타를 만난다는 것은 설레는 일이다. 그것도 바로 눈앞에서, 그것도 세계적인 스타를 본다는 것은 평생의 추억이 될만한 일이다. 세계 3대 영화제(칸, 베니스, 베를린) 중 하나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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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거벗은 거물의 30년 성추문 ‘와인스타인’…영화로 #미투 만난다
1998년 '셰익스피어 인 러브' 시사회에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하비 와인스타인(오른쪽)과 귀네스 팰트로. 와인스타인 스캔들이 불거진 후 팰트로도 성추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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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성운의 역사정치] 영화와 달리 내뺀 김상헌···文에겐 최명길이 필요하다
영화 '남한산성'의 한 장면 병자호란을 다룬 영화 ‘남한산성’에서 가장 돋보이는 두 인물은 최명길과 김상헌입니다. 두 사람은 각기 주화파(主和派)와 척화파(斥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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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 2019 여름 독서 목록 공유...작가들 "영광" 댓글 눈길
2012년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토니 모리슨에게 '자유의 메달'을 수여했다. [AP=연합뉴스]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여름에 읽은 책 목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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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후남의 영화몽상] 진짜와 너무 닮은 가짜
이후남 문화에디터 디즈니의 최신작 ‘라이온 킹’은 첫 장면부터 마치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다. 주인공인 사자들을 비롯해 동물 캐릭터와 풍경 모두 100% 컴퓨터로 만들어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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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글중심] 평점 테러 당한 '나랏말싸미'
■ 「 신미와 세종대왕, 영화 ‘나랏말싸미' [뉴시스] 지난 24일 개봉한 ‘나랏말싸미’ 스토리가 구설에 올랐습니다. 승려 신미가 세종대왕을 만나 힘을 합쳐 한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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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도 "스포일러하면 죽는다!"…영화 '기생충'이 남긴 것
왼쪽부터 봉준호 감독이 촬영장에서 직접 찍은 '기생충' 배우 이정은과 박명훈.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개봉 초엔 세간에 감춰져 있었다. 1000만을 바라보는 지금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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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편한데 빠져드네…자전 색채 동성애 소설
대도시의 사랑법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지음 창비 심기가 불편해질 독자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. 1988년생 소설가 박상영의 두 번째 소설집 『대도시의 사랑법』을 읽는다면 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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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장으로 읽는 책 ⑥
고독한 직업 크게 믿은 뒤에는 크게 의심하고 싶다. 의심하고 덤벼드는 태도야말로 숭상해온 대상을 대하는 가장 진지한 자세라고 생각하니까…. 어린애 같은 경쟁심을 내버리는 순간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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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江南人流] 2019 여름 선글라스 트렌드
지난해에는 눈만 살짝 가려지는 작은 렌즈의 ‘사이-파이(Sci-FI)’ 선글라스가 대세였다. 사이파이는 ‘사이언스 픽션’의 줄임말인데, 실제로 착용 후 연출되는 이미지 또한 S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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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란티노의 핏빛 액션, 60년대 할리우드의 추억
‘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’의 마고 로비, 타란티노 감독, 리어나도 디캐프리오, 브래드 피트(왼쪽부터). [EPA=연합뉴스]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, 브래드 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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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래드 피트와 디캐프리오 등장, 한껏 뜨거워진 칸영화제
21일(현지시간) 칸영화제에서 '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(Once Upon a Time in Hollywood)'의 공식상영에 앞서 레드카펫에 등장한 리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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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편 바람피워도 모른 척… 쿨한 파리지앵들의 썰전
━ [더,오래]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(59) 영화 '논 픽션' [※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] 1979년 발매된 버글스의 싱글 앨범 'Video Killed th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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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준호 감독 ‘기생충’ 한국영화 9년 만에 칸 수상할까
심사위원장 알레한드로 이냐리투 감독과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엘르 패닝. [AP=연합뉴스] 짐 자무쉬 감독의 좀비 영화 ‘더 데드 돈트 다이(The Dead Don’t Die)’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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칸영화제 가는 '람보' 실베스터 스탤론, '악인전' 마동석 만날까
실베스터 스탤론(오른쪽)이 지난달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서 영화 '록키'(1976)의 제작자 어윈 윙클러(가운데)를 축하하는 모습. 왼쪽은 '록키'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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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리틀 드러머 걸’ 김우형 촬영감독, BAFTA 촬영·조명상 받아
[사진 왓챠플레이] 박찬욱 감독의 첫 드라마 ‘리틀 드러머 걸’의 김우형 촬영감독이 영국 아카데미 TV크래프트 어워즈(BAFTA)에서 촬영·조명상을 받았다. 30일 왓챠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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켄 로치, 짐 자무쉬, 봉준호, 자비에 돌란...눈부신 칸의 감독들
올해 칸 영화제 공식 포스터. 사진 속에서 누군가의 등을 밟고 카메라를 잡은 사람은 1954년 26세에 첫 영화 '라 푸앵트 쿠르로의 여행'을 찍을 때의 아녜스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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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 위에 돈 있는 증권가, 1년 넘게 여의도 쫓아다녔죠
박누리 감독의 첫 장편 ‘돈’은 금융사기에 휘말린 주식 브로커(류준열)의 얘기다. [사진 쇼박스] 클릭 몇 번에 억 단위 돈이 오간다. 그날 번 중계수수료가 그 사람의 존재 의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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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년여 여의도 증권가 취재, '의도적 실수' 가능할 것 같았죠"
20일 개봉하는 영화 '돈'에서 주인공 일현(류준열)이 주식 거래에 열올리는 장면. 마우스 클릭에 집중하는 모습이 흡사 컴퓨터게임처럼 허상을 쫓듯 그려진다. [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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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후남의 영화몽상] 여성 수퍼 히어로가 존재하는 이유
이후남 대중문화팀장 ‘여성 최초’를 내세우는 뉴스를 접할 때면 감탄만 아니라 종종 한숨이 나온다. 해당 분야가 이제껏 여성에게 금단의 영역이었다는 얘기인 데다, ‘최초의 여성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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톱스타들 제치고 골든글로브 최고 화제로 떠오른 이 사람
왕좌의 게임에서 롭 스타크역을 연기한 배우 리차드 매든의 뒷편에 커스버트가 피지워터를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. 할리우드 스타들의 레드카펫 사진 곳곳에서 등장한 커스버트 덕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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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문학 인터뷰] “미래에 관한 낙관을 잃지 말자”
인공지능은 망치와 같아, 도구는 대체로 악(惡)보다 선(善) 위해 쓰여 물질 아닌 의식의 변화와 세상에 대한 이해 통해 인류는 진화할 것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아이디어를 이